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윤영관 교수의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관리자 
  [‘판문점 선언’ 특별대담] “좌나 우가 아니라 평화 향해 가야 한다” (국민일보 2018/5/2)

[‘판문점 선언’ 특별대담] “좌나 우가 아니라 평화 향해 가야 한다”
(국민일보 2018/5/2)





朴 “남남갈등 해소위해 지혜 모아야”
李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묘하다”
尹 “김정은, 핵포기 하기로 결단한 듯”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일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며 “한국 교회가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 문제만큼은 보수·진보의 논리가 아닌 평화의 논리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다.

박 이사장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한반도에 조성된 평화의 움직임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위한 한국 교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남북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평화 국면은 한국 사회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라면서 “남남 갈등 해소는 하나님의 도전이자 국가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 도전을 이겨내면 우리는 통일을 이루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렵다”고도 했다.

박 이사장은 “남북 관계라는 거대한 정치적 문제도 돌파구를 뚫어나가고 있는데, 한국 사회가 남남 갈등이라는 내부 돌파구를 뚫지 못해선 안 된다”며 “남남 갈등을 해소해야 남북 갈등, 북·미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 온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 교회의 화해자·조정자 역할도 강조됐다. 박 이사장은 “기독교가 할 일은 사람과 소프트웨어의 변화”라며 “체제의 구원도 결국은 사람의 구원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을 위한 당부도 있었다. 박 이사장은 “보수도 ‘기회를 놓쳤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 평화의 흐름에 함께해야 한다”며 “통일이라는 마지막 과제를 끝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독일 통일의 사례를 볼 때 사회민주당이 시작한 통일 문제를 마지막에 완수한 것은 보수당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는 문재인 대통령과 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화가 이번 회담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하나님의 역사는 참 묘하다”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목사는 남북 관계 경색으로 중단된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설 재개도 낙관했다.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이 병원은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로 8년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 목사는 “북·미 정상회담만 잘 진행된다면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다”며 “한국 교회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북한을 계속 도와주다 보면 휴전선은 자연스럽게 무너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다. 결국 한반도 평화 문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도 했다.

윤영관 전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 전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적으로 핵을 포기하기로 이미 결단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관측한다”며 “구체적인 결과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대북 경제 제재가 충분한 효과를 발휘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압박도 유효했다”며 “핵 포기 카드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자신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한 해는 유일하게 냉전이 끝나지 않은 한반도에서 냉전을 종결시키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한반도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사진=이병주 기자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43641&code=11121400&cp=nv



73 [특파원리포트] “북한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 베를린서 쏟아진 통일 논의 (KBS NEWS 2018/10/4)    관리자 2018/10/23 8
72 윤영관 “한반도 경제협력, 지정학 리스크 딜레마 풀 것” (이데일리 2018/6/25)    관리자 2018/10/23 6
71 윤영관 "한반도 비핵화, 단계적 이행될 듯…北에 중간보상" (연합뉴스 2018/5/23)    관리자 2018/10/23 6
70 전문가 5인이 추천하는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 책 (조선일보 2018/5/19)    관리자 2018/10/23 7
69 2018 한국포럼 1세션: 북핵 협상 30년, 회고와 전망[전문] (한국일보 2018/5/3)    관리자 2018/10/22 8
[‘판문점 선언’ 특별대담] “좌나 우가 아니라 평화 향해 가야 한다” (국민일보 2018/5/2)    관리자 2018/10/22 6
67 ['역사의 문' 앞에선 한반도] 윤영관 前 외교통상부 장관 (서울경제 2018/4/19)    관리자 2018/10/22 7
66 역대정부 외교안보라인에게 듣는다 (매일경제 2018/4/16)    관리자 2018/10/22 11
65 윤영관 "북핵, 포괄적 합의 뒤 최대한 압축적 단계로 이행 중요" (연합뉴스 2018/4/9)    관리자 2018/10/22 8
64 윤영관은 누구… 노무현 정부 첫 외교장관 ‘평화번영정책’ 틀 만들어 (문화일보 2018/4/6)    관리자 2018/10/22 11
63 “小國의 눈으로 바라본 국제정치 분석틀 필요”(문화일보 2018/4/6)    관리자 2018/10/22 7
62 “對北보상은 非核化 완성 시점에 이뤄지는 게 원칙”(문화일보 2018/4/16)    관리자 2018/10/22 8
61 김정은 “北은 가난한 나라” 언급… 경제난 해결도 함께 노려 (동아일보 2018/3/12)    관리자 2018/03/16 92
60 “평화 없는 세상, 주님의 방법으로 화평케 할 사명” (크리스천투데이 2018/3/9)    관리자 2018/03/16 92
59 윤영관 전 장관 “통일 협조할 나라는 미국, 피하려고 할 나라는 중국” (세계일보 2017/10/23)    관리자 2018/03/16 90
58 제18회 세계지식포럼 / 격동의 동북아…韓·美·中 전문가들의 해법은 (매일경제 2017/10/17)    관리자 2018/03/16 90
57 윤영관 "북한, 파키스탄 모델 핵 추구…국제사회 허용 못 해" (연합뉴스 2017/10/13)    관리자 2018/03/16 75
56 윤영관 "北 끌어내 협상타결하려면 내년 3월 이전으로" (연합뉴스 2017년 10월 11일)    관리자 2018/03/16 74
55 “北-美, 서로 막다른 골목 몰면 우발충돌로 빨려들 수도” (동아일보 2017/9/29)    관리자 2018/03/16 74
54 윤영관 "美 '北비핵화' 전략 포기 땐 전술핵배치 고려 가능" (연합뉴스 2017/9/14)    관리자 2018/03/16 81
  
   1 [2][3][4]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AMICK